소비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제품으로 조사됐다.
홍삼의 지난해 생산액은 4184억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52%를 차지했다. 식약청이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집계한 이 후 홍삼은 4년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.
다음으로는 알로에 겔(639억원)과 비타민 및 무기질(531억원), 기존 제품과 달리 새롭게 안전·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제품 ‘개별인정형’(416억원), 인삼(413억원) 등의 순이었다.
오메가3와 단백질 관련제품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.
이들 제품은 전년 대비 생산액 성장률이 각각 88%와 92%를 기록해 상위 20개 인기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.
또 개별인정형 제품도 전년대비 67% 성장했다.
품목별로는 ‘
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’, ‘공액리놀렌산’을 이용한 체지방 감소제품이 49%를 차지했다.
이 밖에 ‘디메틸설폰’과 ‘
초록입홍합추출물’을 이용한 관절·뼈건강 제품 13%, ‘
코엔자임큐텐’을 이용한
항산화 제품 10%, ‘폴리코사놀’을 이용한
콜레스테롤 개선제품이 9%를 기록했다.
식약청 영양정책과 박혜경 과장은 “개별인정형 제품의 경우 2006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”면서 “지난해에는 생산액이 5배이상 증가해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될 것”이라고 내다봤다.
/talk@fnnews.com조성진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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